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 및 원인 | 3가지 종류별 차이점 | 예방 치료 | 좋은 음식 | 전염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과 치료 그리고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바이러스 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간질환 중 많은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이러스성 간염이고 바이러스 유형에 따라 A형 B형 C형 간염으로 구분되고 다시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급성간염은 6개월 이내에 없어지는 급성 염증을 급성 간염이라고 하고, 6개월 이상 간 기능 이상과 바이러스 간염이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A형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 

A형 바이러스성 간염이란?

A형 바이러스성 간염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의 일종으로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됩니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지만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게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환자와 접촉한 경우 감염성이 높으며,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 같은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감염되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나 급식 등에 인한 경우입니다.

A형 간염의 증상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
  • 황달 징후가 2주 정도 지속
  • 검은색 소변, 탈색된 대변
  • 전신 가려움증
  • 소아의 경우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음

A형 간염의 예방

A형 간염은 대변 등으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는 바이러스이므로 끓인 물을 마시거나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A형 간염의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해야 할 때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A형 간염은 예방 백신을 맞을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통해 95%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이란?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된 경우 우리 몸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태아가 어머니로부터 전염되는 수직감염,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등 혈액 등의 체액에 의해 감염됩니다.

이렇게 감염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침입한 후 주로 간세포 속에 자리 잡게 되는데 우리 몸은 이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B형 간염의 증상

B형 간염의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 구토가 생깁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하고 소변의 색깔이 진해 지거나 심할 경우 피부나 눈에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인이 B형 간염에 걸린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4개월 이내에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못하면 만성 간염이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급성 B형 간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은 5% 미만이며, 만성 간염의 대부분은 수직감염과 유년기 감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B형 간염의 예방

B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으로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경우에는 출산 전 반드시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아 신생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B형 간염이 매우 많이 발생하는 곳이므로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꼭 하시는 게 좋습니다.

C형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

C형 바이러스성 간염이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 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C형 간염의 증상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이 없어지며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 있고, 소변의 색깔이 진해질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황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치명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C형 간염도 B형 간염처럼 급성에서 만성 형태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지만 아직까지 백신 개방이 되지 않았기에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C형 간염의 경우  최근 치료제가 개발되어 적절히 치료할 경우 99%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만성일 경우 경변증, 간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생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C형 간염의 예방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백신과 면역글로불린도 없기 때문에 체액을 통해 전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하고, 침을 맞거나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도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은 개별 사용을 하여야 합니다.

간 기능에 좋은 음식

1. 바지락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돕습니다. 함께 포함된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과 니아신, 히스티딘, 비타민 B, 칼슘, 철분 등도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바지락은 간 기능을 증진시켜주며 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2. 부추

부추에는 카로틴과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칼슘, 인, 철분, 비타민B 등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간이 활동하는 데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이며 부추는 이러한 영양소들이 풍부합니다.

3. 콩, 두부

간은 매우 많은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곳으로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효소가 필수적인데 효소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 등의 음식이 좋습니다.

4. 문어

문어에는 타우린이 34% 함유되오 있는데, 간 기능을 회복시켜 피로를 풀어주며 단백질, DHA 성분도 함께 들어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5. 무

무의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베타인이라는 성분입니다. 베타인은 간에 좋은 아미노산, 메치오닌을 생성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6. 양배추

양배추에 함유된 메틸 메티오닌은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주며 글루 코시 놀 레이트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하고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어 간 질환을 예방합니다.

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돼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제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간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등 꾸준한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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