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침 소리 가래 색깔별로 의심되는 질환과 그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기침 소리 가래 색깔별 의심되는 질환과 원인 해결책
겨울철 추위 등으로 인한 단순 감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평소와 다른 기침소리가 나거나 심할 때는 가래가 함께 나기도 하는데 기침 소리 가래별로 의심해야 하는 질환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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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소리에 따른 질환
1. 마른기침
가래가 동반되지 않는 기침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에취’ ‘콜록콜록’ 하는 가래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는 소리가 납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하며, 기관지가 건조해지면서 이에 대한 자극 반응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마른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렇게 올라온 위산이 목이나 인후두까지 닿아 자극을 함으로써 마른 기침이 나옵니다. 마른 기침과 함께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 쓰림, 3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동반되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코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느낌이 특별한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콧물이 나고 점액이 목뒤로 넘어가는 느낌과 반복적인 마른기침이 나며 목을 압박하거나 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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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컹컹 소리가 나는 기침
강아지가 짖는 소리처럼 굵은 소리가 나오는 기침입니다. 마른 기침과 달리 바이러스에 의해 상부 기관지에 생긴 염증이 원인입니다. 후두 등 상부 기관지에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도 있어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목소리도 변하고 기침도 굵어진 컹컹 소리가 납니다.
컹컹 소리가 나는 기침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급성 폐쇄성 후두염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합니다.
이것을 방치하게 되면 호흡곤란 등으로 이어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목이 쉬거나 숨을 들이마실 때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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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휘파람 같은 소리나 바람이 새는 듯한 ‘쉭쉭’ 소리의 기침
기침을 할 때 숨쉬기가 어렵거나 ‘쌕쌕’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폐 속까지 침투한 염증이 원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폐 속 기관지가 염증에 의해 예민해지고 좁아지면 숨을 잘 쉬지 못하게 되면서 이런 소리의 기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질환으로는 천식이 있습니다. 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 호흡곤란,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번 기침이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며 숨쉬기 어려운 증상과 심한 가래, 흉통 등도 동반되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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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원인과 가래 색깔별로 의심되는 질환
목에 뭔가 걸리는 이물감과 더불어 호흡이 힘들게 하는 가래는 뱉어도 금세 다시 생기고 한번 생기면 잘 가라앉지도 않습니다. 이런 가래는 우리 몸의 방어책 중 하나이며 폐, 기관지 건강 등 원인에 따라 농도나 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가래의 원인
우리 기관지나 폐에서는 끈적한 점액이 형성되는데 이 점액은 인체의 주요 방어 지전 중 하나로 기관지를 보호할 뿐 아니라, 면역 글로불린 같은 면역물질이 있습니다.
▼지속되는 기침 소리 가래 코로나 아닌 ‘이곳’이 문제일지도▼
가래는 이 기관지 점액이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 세균 등이 불순물,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나오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기관지가 보호되고 각종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게 됩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크게 일반적인 생리현상의 가래와 염증성 가래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가래로는 미세먼지, 매연, 분진 등을 포함하여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공기에 대한 방어로 호흡기에 들어온 불순물을 점액과 함께 나올 수 있게 가래가 생성됩니다.
염증성 가래로는 호흡기 질환과 관련되어 염증성 분비물이 생기는 것으로 각종 질환이 원인입니다. 일반적인 가래와는 달리 염증 농도로 인해 끈끈하기 때문에 기관지 벽에 달라붙어 심한 이물감을 형성하고 뱉어내기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화농성 가래는 만성기침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기도를 막아 호흡의 불편함까지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코로나 걸리면 84%가 기침 가래 후유증▼
가래 색깔별로 의심되는 질환
일반적으로 질환이 있는 가래는 다음과 같은 색깔과 점도를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진한 노란색 가래 – 만성 기관지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목 통증과 잦은 기침을 유발합니다.
- 녹색 가래 – 인플루엔자 간균이나 녹농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가을, 겨울철에 주의해야 합니다.
- 짙은 붉은색(객혈) – 객혈의 경우 기침이나 약간의 가래가 섞여 나옵니다. 호흡곤란을 일으킬 만큼 대략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이미 약해진 기관지 조직이 강한 기침의 충격으로 인해 혈관벽이 찢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가래가 너무 자주 나오거나, 기침과 함께 가래가 두 달 이상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 기관지에 심각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방치하면 만성 기관지염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악화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래’가 나오면 기관지 이상신호▼
기침 소리 가래를 줄이는 해결책
자주 물을 마셔줍니다. 편도염이나 급성 인후염, 후두염 등의 목감기가 발생했을 때 좋은 방법입니다.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세포가 반응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나와 쌓이면서 가래가 되는데 물을 반복해서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가 효과적입니다.
코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코감기, 축농증이 있거나 바깥공기가 차고 건조하여 가래가 생겼을 때 좋은 방법입니다.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코를 감싸거나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코를 가까이 대고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 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들고 코 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가래가 쉽게 내려가는 효과를 냅니다.
도라지차를 마셔 줍니다. 도라지는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점막을 만드는 데 쓰이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주고 균으로부터 목을 보호해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을 합니다. 감기에 의한 기침, 목 통증, 호흡이 불편한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가래 삼키면 어떻게 될까?▼
레몬즙, 레몬 차를 섭취합니다.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지는 못하지만 레몬에 산 성분이 풍부해서 목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과 같은 청량감이 들게 하고 목의 이물감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환절기에는 특히 호흡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기침 가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관리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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